까치에서 리틀스파이더로 주력기체를 바뀌기로 결심..
2주전...
한류월드에서 처녀비행하던 리틀이.. 한참 잘 나르길래 필 받아서 풀 스로틀로 3팩째 잡아돌리던 때..
그만.. 공중에서 모터 하나가 멈추더니.. 그대로 추락..
손쓸 겨를도 없이 그대로 맨바닦에 패대기....
박살...
집에 가지고 와서 진단해보니..
모터 3개.. 암대4개전부.. 프롭전부... 해 드셨네요.
그 후 추락 동영상 올려 자문을 구해본 결과, 변속기의 열컷에 의한 모터정지가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분석!
해당 변속기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정상 동작됨... 아무래도 열컷에 의한 정기가 유력한듯 합니다.
여분의 암대가 있던지라 모터와 새로 변속기를 구입! ㅠㅜ 출혈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일단! 준비는 완료!!!
▲ 써니스카이 2814 700kv 4개. 메니저님을 통해 빠르게 수급완료!
기체 무게가 기존에 2.3kg 정도 나갔는데, 아무래도 좀 무거운듯 해서 추력을 올리고자 좀 더 힘이 좋은 놈으로 구했네요.
28사이즈가 써니스카에 모델에 없는줄 알았는데 주로 활동하는 카페 메니저님과 상담하면서 추천을 해 주시더군요. ㅎㅎ 그래서 이녀석을 새로운 리틀이의 모터로 결정!!
▲ 쿼넘 카본프롭 11x47
위의 모터가 기본 11인치를 지원하기에 기존 10인치를 버리고 11인치로 업글!!! 것두 카본으로!!
저정도면 추력이 상당하겠죠? ㅎㅎㅎ 으..ㅠㅜ 내돈..ㅠㅜ
▲ 하비킹의 플레티넘 30A 변속기 6EA!!!!
리틀이에 달려있던 기본 40A 짜리 변속기가 어찌보면 더 좋을수 있습니다만 한번 떨어지고 나니 신뢰도가 훅 가더군요.
그래서 좋기로 소문난 이놈으로 알아보다 중고로 저렴하게 일괄 구입완료!
나중에 기회되면 두개 더 구입해서 X8로 만들어볼까? 싶네요.
▲ 열컷에 의한 모터 정지.. 그리고 추락.. 리틀스파이더는 기본 구조상 카본봉암대 안쪽에 변속기가 들어가게 되어있습니다.
즉, 변속기에 열이 나면 빠져나갈 곳이 없다는 뜻이죠. 당연히 바람에 의한 열을 식히는 현상은 기대하기 힘든 구조입니다. 그렇다보니 열에 아주 취약하다 할수 있겠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암대에 변속기를 넣지 않고 기체 내부에 넣기로 결심? 했습니다.
하지만.. 리틀이의 구조상 내부 공간이 매우 협소하네요. 방법을 생각하다 유튜브에서 저런식으로 만들어서 넣어놓은 영상을 발견했습니다.
ㅎㅎ 상당히 괜찮은 아이디어더군요.
▲ 저렇게 공간이 띄워지게 되는데, 제가 본 유튜브 동영상에는 저기 옆에다가 소형쿨링팬을 달았더군요.
저는 그렇게 달기에는 공간이 나오지 않아서 위에 여유가 된다면 달아놓을까 싶습니다.
물론 진동이 걱정이 됩니다. 짐벌을 이용한 항공촬영이 주 목적이기에 진동에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라..
그래도 떨어지는것 보다야 나으니 추후 쿨링팬을 하나정도 달아줄 생각이네요.
아직 부품이 모두 도작하지 않았네요.
추가로 내일 도착할 항목이 3.5mm 바나나커넥터입니다. 모터와 변속기 연결시에 많이 쓰는 커넥터라고 하더군요.
새로 구입한 써니스카이 모터에 이 커넥터가 달려있지 않아서 달아주려 합니다.
내일부터 밤에 쳘야를 해야겠네요.
애고... 내일부터 야근해야 할듯 한데.. ㅠㅜ 주중에 완성을 해야 주말에 테스트 비행을 해 볼텐데 말이죠..
부지런히 만들어 봐야할듯 합니다.
완성 및 부활하면 다시 후기 올릴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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