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에게 들키면 혼나는 제품들~/핼리캠

INSPIRE 1 V2 다시 내 품으로 오다

CrazyKidult 2018. 4. 20. 16:15

드론이 없는 무료한 생활...

 

가지고 있던 드론들 모두 팔아서 가정살림에 보태면서 나름 잘한 짓이다... 잘한 짓이다... 라며 자기만족의 주문을 걸어오고 있었다.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선.. 울고 있었다는...

 

드라마... 예능.. 영화...

 

그런것들을 보다가 항공씬이 나오면 아.....ㅠㅜ 아프다.. 마음 한켠이...

 

이러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본 와이프가 보다보다 못해서는 한다는 말이

 

"그냥 사. 대신 전에처럼 매빅인가 하는 그런 작은 드론은 하지마. 할려면 인스해. 작은건 제주도에서 날리지도 못하더만."

 

라신다. 헉!!! 사란다.

 

결제가 떨어지기 무섭게, 각종 포털사이트를 폭풍검색 및 잠복!!!

 

그러다 인스 1을 구입하게 되었다.

 

다시 인스1 v2.

 

인스2를 구입하려고 했으나 가격차이가..ㅠㅜ

 

도저이 어찌 할 수 있는 수준의 가격이 아니였기에 참고 또 참아서 인스1로 하기로 했다.

 

구성품은

 

인스 1 v2 기본구성, 베터리 총 3개, 멀티충전기, 베터리히터, 백팩.

 

예전에 내가 가지고 있던 것과 거의 비슷한 구성인데 한가지 다른점은!

 

백팩.

 

이거 엄청 편리하다. 물론 부피가 있긴 한데 그래도 편하다. 엄청.

 

직거래를 했는데 기존 가방도 같이 받았다.

 

가지고 지하철 타고 오는데.. 헐.. 힘들다 힘들어. ㅋㅋ

 

 

인스팩. 구입하고 싶었던 제품이긴 했는데 이렇게 가지게 될줄이야. ㅎㅎ

 

지하철에서 이걸 매고 다니는데 무슨 보따리장사꾼 같은 느낌? 함쟁이 같은 느낌? 이였다. ㅋㅋ

 

 

인스 마크. 똭~~~!~!

 

 

당당한 우리 인스~ 정말 반갑다~ 형아가 이뻐라 해 줄께~

 

 

인스팩에는 저렇게 들어간다.

 

딱 실용적이라 할수 있다.

 

 

테스트 비행은 했고, 정상적임을 확인 했다.

 

비행 영상 편집할 시간이 없어서 그냥  두긴 했는데, 다시 비행해서 촬영한 영상을 포함해서 편집을 해야겠다.

 

회사에서 급하게 작성하다보니 앞뒤가 맞질 않네. ㅋㅋ

 

암튼 기분 좋게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