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제품 한번 볼까?

3D 프린터를 만나다! MakerBot Replicator Desktop 3D Printer

CrazyKidult 2015. 10. 6. 22:37

얼마전부터 3D 프린터에 본격적으로 빠져버렸다..ㅠㅜ

 

하지만... 아무리 싸졌다고는 하나 범접할수 없는 가격...

 

싸봤자 6~70만원대.. 것두 조립형..

 

뭐.. 완제품형으로 나오는 것두 있긴 하지만.. 12개월 할부신공을 하더라도 한달에 5만원이상..ㅡㅡ;;; 감당불가다..

 

그래도~ 그래도~!! 방법이 없을까.. 하던 찰라에!!

 

대박!

 

회사에 3D프린터가 들어왔다!! 두둥!!!

 

것두 엄청 좋은놈으로.. ㅎㅎ

 

MakerBot 에서 나온 "MakerBot Replicator" 제품이다.

 

 

 

일단 생긴것부터 중우한 느낌이다.

엄청 탄탄하게 생겼다.

 

 

 위에 글들이 바로 이 프린터의 스팩인데.. 여기서 중요한건 이것들만 보면 된다.

 

프린팅 가능 사이즈 : 25.2 x 19.9 x 15.0

사용가능 필라멘트 : PLA

노즐 직경 : 0.4mm

지원가능 파일 : STL, MakerBot(자체형식)

 

일단 프린팅 가능 사이즈가 커서 좋다. 왠만한 것은 그냥 출력이 가능할듯 하다.

그리고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바로 사용가능 필라멘트이다.

PLA 필라멘트.

일반적으로 3D 프린터에서 사용하는 필라멘트는 두가지가 있다. ABS와 PLA이다.

ABS는 쉽게 생각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플라스틱이다. 태우면 석유냄새가 나는 그 플라스틱. 그게 바로 ABS이다. 다들 알겠지만, 이 재질은 습도에 강하고 열에도 어느정도 강하다. 하지만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히팅베드라는 출력물이 올려지는 판과,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한다. 또한, 출력시간도 많이 소요되는 편이다.

 

PLA 필라멘트는 천연식물을 원료로 만든다고 보면 된다... 흔희말하는 옥수수전분같은걸로 만들어지는 플라스틱이라 하면.. 이해가 될려나? 하지만 그렇게 약한 제질은 아니다. ABS는 출력할때면 엄청난 냄새가 발생한다. 석유냄새.. 하지만 PLA는 그러한 냄새는 나지 않는다. 오히려 감자나 옥수수와 같은 원료 냄새가 날수는 있겠다.

그럼 장점은 없나? 있다. ABS에 비해 소비전력이 적다. 또한 출력시간도 상대적으로 빠르고 보다 정밀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 그치만 보관에는 신경을 써야 한다. 습도에 약하고 열에도 약하기에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것이 좋다.

 

자... 이 제품은 이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PLA를 사용한다.

 

사실 PLA를 쓴다고 해서 걱정을 하긴 했다. 내가 뽑을 내용물은 드론 프레임이기 때문이다.

어느정도 강성이 있어야 하기에 가능하면 ABS로 하고 싶었으나.. 내꺼가 아니기에..ㅠㅜ

위 프린터도 가격이 어마어마하다.. 무려 450만원 정도 한다... 나에겐 감지덕지지..

 

일단 시험 출력을 해 봤다.

실험대상은 얼마전에 구입한 샤오미YI카메라 렌즈뚜껑!

또 하나는 Naza LED 케이스이다.

 

 

 

FillIn을 10%로 해서 출력을 했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게 나왔다. 각 크기가 작아서 한번에 출력을 했는데 약 한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강성이 걱정이였는데, 괜한 걱정을 했다. 엄청 튼튼하다.

FillIn을 80~100정도 하면 엄청난 강성을 보일듯 하다.

 

드론을 출력하려면.. 릴라멘트 1키로 정도 필요할듯 해서 그냥 회사에 있는 필라멘트를 사용하기에는 좀.. 눈치가 보여 하나 구입하려 한다.

근데.. 것두 가격이 만만치 않네.. 12만원...ㅎㅎㅎㅎ

뭐.. 드론 하나 만든다 생각하면.. ㅋ 인스파이어나 뽑아봐야할듯하다. ㅎㅎ

 

자~ 슬슬 뽑을 준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