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를 직접 만들자! 3D Printer 시대!!
약 2년 전..
인터넷으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종이로 프라모델을 만들어서 인터넷에 소개하는 글을 본적이 있었다.
호기심에 나는 "종이프라모델" 이라는 키워드로 자료들을 모으고 있었는데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다.
종이로 출력할게 아니라 직접 프라모델을 출력할수는 없나? 라는 생각에 3D Printer를 검색해 보았다.
있었다!! 우와!! 관련 동영상도 Youtube에 가면 많았다. 정말 이런걸 만들어서 팔고 있었다.
물론 그때가 2011년도이다.
하도 궁금하고.. 가지고 싶은 마음에 나름 저렴하다고 하는 국내업체에 문의메일을 보냈었다.
답장이 왔다. 그것도 아주 친절하게..
제품소개서와 견적서를 보내왔으며 한번 보잔다....
뭐~ 가격만 맞으면야~ 라는 생각에 견적서를 열어보니 헉!!!!!!!!!!!!!!!!!!!!!!!!!
2700만원이란다... 270만원도 아닌.. 2700만원.. 이걸 누가사!!!
사는 사람이 있다. 개인이 아닌 기업체에서..
이때만 해도 상용화는 꿈도 못꿨고, 가격또한 많이 비쌌다.
하지만 최근들어 개인용 3D Printer가 보급되어지고 있었다.
2013년 2분기인 현제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약 천여대 정도 보급되어 있다고 한다. 가정용 3D Printer가 그만큼 우리생활 깊숙히 파고들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가격도 엄청나게 저렴해졌다. 불과 2~3년전만해도 약 3천만원에 육박하던 가격이 지금은 약 백만원에서 이백만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다고 한다. 이 얼마나 경의로운 현실인가!!!!
다만! 유지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이 단점이다. 일반 우리가 생각하는 프린터의 유지비는 종이와 잉크 또는 토너였다. 하지만 3D Printer는 어떠한가?
3D Printer에 사용되는 제료는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수지를 많이 사용한다. 이를 노즐에 녹여사 차곡차곡 쌓아서 모형을 만드는 것이다.
뭐든지 만들수 있다. 어떠한 것을 만들기 위한 부품도 만들수 있다. 즉 생각하는것 모든것을 만들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것이 바로 3D Printer이다.
나는 단순하게 장난감이나 만들자고 3D Printer를 알아봤었는데.. 알고보니 활용분야가 정말 무궁무진하다. 심지어 무기까지 만들수 있다니... 정말 놀라운 현실이다.
이렇게 되면 저작권에도 많은 변화가 있어야 할것 같다. 3D 도면만 있다면 언제든 3D Printer를 이용해서 만들어 버릴수 있기 때문이다. 굳이 돈주고 부품이나 제품을 돈을 주고 살 필요가 없어질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전자제품같은 부분에 있어서는 완벽히 대체해낼수는 없겠지만 단순한 물건은 그냥 만들어버릴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술의 발전으로인해 또다른 고민거리가 생긴것이다.
그래도 한번 기회가 된다면 써보고 싶다.
와이프몰래 질러? 정말? 헐..ㅡㅡ;;;; 돈이 없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