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의 추억~ RC 자동차 한번 굴려볼까? (Racer 4.6) . Part II
으... 오늘도 늦게 퇴근했다..
집과 직장이 멀다보니 당최 이놈의 물건을 굴릴 시간이 없네..
그래서 오늘도.. 외관만 찍고 말았다.
아무래도 시운전은 주말을 기약해야 할듯하다.
마누라가 사진정리를 한답시고 카메라에서 SD메모리카드를 뽑아가시고서는 어디뒀는지 물어볼 겨를도 없이 주무신다... 아들레미랑... 같이.. 곤히.. 애혀..
어쩔수 없이 폰카로 촬영을..ㅋㅋ 옵지프로로 찍었는데 생각보다 잘나온다. ㅎㅎ
박스다. 3살 막 지난 아들래미가 이걸 보더니 자기꺼란다. 아무리 아뻐꺼라고 해도 자기꺼란다...ㅡㅡ;; 대략 난감했다... 옆에서 와이프는 " 아빠가 다 만들어서 줄꺼야~ " 란다... 헐...ㅡㅡ;;;
생각보다 크다. 1/10 스케일이다 보니 역시 크다. 아들래미가 옆에서 딱~! 지키고 있다. ㅋㅋ
건형 조정기이다. 사진으로만 보다가 처음 만저봤다. 일반적인 네모난 조정기로도 조정이 가능하지만 배면주행(뒷꽁무니가 나를 향해있도록 해서 주행하는 방법)을 할때는 헷갈리지 않지만 반대로 정면주행을 할때는 좌우가 헷갈리기 쉽니다. 하지만 건형은 바퀴를 돌린다는 계념이라 헷갈리지 않는다. ㅎㅎ
일반적으로 위와같이 구성되어 있다. 다만 좀 특이하다 싶은건 바로 모터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에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으흐흐.. 껍데기..ㅋㅋ
엄청난 스프링이다. 충격흡수 지대로다... 하지만 저 스프링을 지지하고 있는 Arm 들과 타 부품들이 플라스틱이라는게 에러!!! 앞서 Part I 에서 Upgrade Parts 에 대해 간단히 언급을 했었는데, 저걸 다 교체하면 엄청 튼튼하겠지만!!! 비싸다는거~ 다 교체하면 약 15만원? 정도는 나올듯. ㅎㅎ
왼쪽에서부터 찬찬히 설명하자면, 브러쉬리스모터, Electronic Governor, 검은색이 수신기, 아래 파란색이 서보.
이것이 브러쉬리스모터이다. 모터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한다.
브러쉬리스랑 노브러쉬리스. 우리가 알고있는 일반적인 모터는 노브러쉬리스 모터이다. 인터넷으로 찾아봤는데, 일반적인 모터는 모터안에 코일을 감아서 내부에서 돌게 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이는 우리나이쯤 되면 다 아는 구조? ㅎㅎ 그런데 브러쉬리스모터는 모토가 통으로 돌게 되어있다고 한다... 흠.. 뭔말이지? 잘은 이해가 되질 않지만, 일반적으로 브러쉬리스가 효율이나 성능이 더 뛰어나다고 한다. 가급적이면 RC카를 고를때 브러쉬리스로 고르도록 하자!! 가격도 동급일 경우 약 5만원 정도 더 비싼듯 하다.
이건 수신기다. 리모컨으로 명령을 보내면 검은색 수신기가 이 신호를 받아서 동작하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수신기와 리모컨(송신기)는 한쌍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 처음 셋팅을 할 때는 송신기와 수신기를 셋팅 해 줘야 한다. 이를 페어링 해준다고 하는데, 블루투스 기기를 핸드폰여 연결하듯이 페어링을 해 줘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다 되어있단다. ㅋㅋ
쇼바...ㅋㅋ 스프링 때문에 저렇게 누르게 되면 아래로 내려간다. 좋다~ ㅋㅋ
하판!! 메탈이다!! 바디중에서 여기만 유일하게 메탈이다. 하판은 아무래도 충격을 많이 받을수 있고, 중요한 부분이기에 일부러 하판은 메탈로 한듯하다. 대다수의 RC카는 이렇듯 하판은 메탈로 되어있다.
이렇게 다 촬영을 하고 난 다음 약 2시간 충전한 충전지를 가지고 돌려봤다. 물론! 두루마리 휴지 위에 자동차를 올려두고 조정기의 신호를 잘 받아서 조정이 잘 되나~ 시험운행만 해 봤다.
그런데! 대단했다. 위에 보이는 타이어는 고무타이어다. 조정기로 풀스피드로 당겨보니 저 타이어가 길죽해지는게 아닌가!! 즉, 원심력때문에 타이어 모양이 얇게 변하게 된다.
우와~ 얼마나 빠르면.. ㅠㅜ 게다가 그 진동은 옆에 서 있는 나의 발 아래로 느껴질 정도였다. 대단한 파워다. 하지만.. 충전이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그렇게 좀 테스트를 하다보니 금방 베터리가 바닦을 보였다.
오전에 이 제품을 구입한 업체에 문의를 해 보니 6시간은 충전을 해야 완충이 된다고 한다... 된장.. 엄청 오래걸리네. 그렇게 충전해서 20분 정도 주행한다고 한다.... 완전 비효울적이다.
그래서 베터리와 급속충전기를 주문했다. 베터리를 두개 주문하고 싶었으나.. 비싸다... 베터리 하나에 35000원이다. 충전기는 어떠한가.. ㅠㅜ 비싸다... 와이프가 알면..ㅠㅜ 날 잡아먹으려 들꺼다.
주말에 열심히 굴려보고나서 주행동영상과 이외의 성능에 대해서 리뷰를 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