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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의 추억~ RC 자동차 한번 굴려볼까? (Racer 4.6) . Part I

CrazyKidult 2013. 6. 26. 23:03

RC카 입문서!!

 

다들 남자라면 한번정도는 RC카의 유혹에 빠져본 기억이 있을듯 하다.

초/중고 시절에.. 아니다. 난 고등학교 시절때도 학교앞 문구점에서 팔았던 모터카를 사서 트렉에 굴려보곤 했었다.

그때 좀더 빠른 차를 가지기 위해 이것저것 업글을 하던 .. 르망모터.. 블랙모터.. 베터리.. 타이어.. 베어링... 등등을 교체해가며 친구것보다 빠르길 원했던 그때 그시절...

진정한 RC카?  꿈도 못꿨다. 왜냐!!! 넘 비쌌다.!!! 

무선조정기로 조정을 한다는건 기본적으로 비쌌다. 1~20만원 짜리가 아니였다. 거의 그때 당시의 시세로 100만원에 육박했다. RC비행기는 더했다. 헬기는 꿈에서나마 볼수 있으려나? ㅠㅜ

그때 접었던 RC의 꿈이 지금은 그렇게 꿈만은 아니다.

왜냐!!! 지금은 너무 싸다!!! ㅎㅎㅎ

 

요즘은 RC헬기도 아동용이 나온다. 많이들 봤을것이다. 3.5체널의 아바타헬기..ㅋㅋ

이런거... 대략 5~8만원 선이다.

적외선방식의 무선컨트롤러... 동축반전형태의 헬기동체... 아.. 여기서 동축반전이란 헬기의 프로펠러가 아래위로 두쌍이라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헬기는 싱글로터. 즉, 프로펠러가 하나이다.

싱글로터는 기동성이 좋으나 조정하기가 엄청 힘들다. 나도 멋도모르고 샀다가 첫 야외비행에서 부셔먹었다. ㅠㅜ 이제 막 3살된 아들래미 선물이라며 샀던 5만원짜리 완구형 헬기.. 위의 사진과 유사한 제품인데.. 이건 그냥 혼자 떠 있다... 이건 뭐지.. 이렇게 쉬웠나.. 하며 허탈해 했었다. 뭐.. 암튼!

그래도 헬기는 어렵다. 마음대로 움직이게 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RC카로 전향을 했다.!!!

 

RC카에도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1. 엔진카

2. 전동카

이렇게 두가지로 나뉜다. 말 그대로다. 미니엔진을 사용하는 엔진카... 정말 빠르다. 빠른놈들은 200키로도 나오는걸로 알고 있다. 다만, 소음이 장난이 아니며, 일반적인 초보들이 접하기에는 너무나 어렵다. 여기서 어렵다는 말은 빠른 속도를 초보자는 감당하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란다...ㅋㅋ 나도 안해봐서 잘은 모르겠다.

그리고 전동카. 즉, 모터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래도 어릴때부터 모터를 사용한 차는 만져봐서 모터가 좀 쉽겠지~ 하고 접근을 했다. 검색엔진에 "RC카" 라고 검색을 하면 여러 사이트들이 나온다. 거기서 맘에 드는 곳에 들어가서 전동카.. 바로주행.. 뭐 이런메뉴로 들어가서 봤다.

우와~~ 이게 왠 말인가!!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8만원대부터 100만원이 넘는 제품까지.. 정말 다양했다.

전동카라고 해도 종류도 많았다.

1. 버기카

2. 트럭

3. 투어링

4. 렐리..

등등! 많타. 정말 많았다. 사람마다 취양이 다르겠지만.. 난 마구마구 굴릴 생각으로 전천후 트럭 위주로 봤다.

그런데.. 정말.. 어럽다. RC카 용어가 난무했다. 뭔소린지.. 베터리만해도 종류가 엄청나다... 일반 AA건전지처럼 간단히 충전하고 쓰고.. 이렇게 되는것도 아니다... 베터리 종류에 따라서 충전 방식도 다르고... 완충/방전을 해야 하는것두 있고... 볼트.. 셀... 으... 복잡했다.

그래서 풀셋으로 구성된 제품으로다가 찾아봤다.

그중에 눈에 띈것이 "Racer 4.6" 제품이다.

RC카 유저로 입문하는 초보적인 안목으로 제품을 고르면 주로 이런 부분을 보게 되는듯 하다.

1. 가격

2. 조립완제품

3. 주행최고속도

4. 주행시간

이정도의 기준으로 제품을 고르는듯 하다.

가격은 20만원대 후반이다. 조립도 완제품이다. 기본셋팅으로는 약 4~60Km 정도의 속도를 낸다고 한다. 게다가 대용량 베터리로 교체를 하면 90~100Km 의 속도도 나온다고 한다. 다만, 부품의 수명이 단축될수도 있다나 뭐라나..ㅋㅋ

일단 제조사 설명이다.

 

이 제품 평을 보면.. 뭐.. 좋다는 사람도 있고.. 초보용으로 괜찮타는 사람도 있다. 뭐.. 다 그런거 아니겠나.

그래도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속도도 속도지만 부품 수급이 원활하다는 것이다.

초보인 만큼 그만큼 견젹이 많이 발생할 것을 예상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속도도 빠르다 보니 여차하면 플라스틱으로 된 부분이 여지없이 부서져버릴것 같다.

유투브에 올라와 있는 주행 동영상을 보게되면 주행하다가 구르는 동영상도 있지만.. 다시 정상적으로 주행을 하기도 한다... 즉 어느정도 내구성은 있어보인다. 여유자금이 되면 위의 "Upgrade parts"로 부품교환을 하고싶다. 메탈로. ㅎㅎ

서론이 너무 길었다.

오늘 제품을 받았다. 와이프는 왜 이런걸 샀냐며 구박이다..ㅠㅜ 어쩔꺼야. 내 용돈으로 샀다는데 누가 뭐라그래! ㅋㅋ

오늘 받다보니 충전이 안되어 있어서 지금 충전중이다. 기본 충전기로 기본베터리 충전을 하는데 약 3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포함되어 있는 충전기가 싸구려다. 완충 표시도 안된다. 시간되면 내가 알아서 전원을 분리해야 한다. 이런 된장...

그래서 급속충전기와 기본베터리보다 용량이 큰 베터리로 추가 구매를 할 생각이다. 애혀.. 또 돈이군...

다음에는 실제 주행하는 모습과 각 부품의 세부모습까지 리뷰를 하도록 할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길 바란다.

아무튼!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다. 마지막으로 Youtube에 올라와 있는 Racer 4.6의 주행 동영상을 한번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