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 테스트 플라잉~
까치를 가지고 이래저래 테스트를 많이 해 본다.
날씨가 춥다보니 넓은 장소로 가서 테스트를 할 수가 없다. 왜!! 아들래미를 델꼬 나가야 하는데 넘 춥다보니 안주인이 허락을 하질 않는다..ㅠㅜ 혼자? 꿈도 못꿀..ㅋㅋ
그래서 밤에 다 꿈나라로 보내놓고 나서 혼자 거실에서 날려봤다.
1. 플라잉 타임 테스트
조건 : 실내
온도 : 약 25도
베터리 : 5400mah 3s
무게 : 못달았다... 무겁다..
기자제 : 카메라 달고, 보내는놈 달고, 리포알람 달고.
플라잉시 셀당 전압이 4.12v 였다.
플라잉 중 기체에 리포알람을 확인하며 날렸는데 3.6v 로 떨어졌을때 내렸다.
내리고 나니 다시 3.7v로 표시가 되었다.
스토리지 모드로 바꿔놓으려고 충전기에 꼽으니 3.8v로 되어있다.
플라잉 타임 : 8분 30초
전압 값이 어떤것이 정확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대략 8분 정도 날린다고 생각하면 될듯 하다.
요즘 날이 춥다보니 안전빵으로 5분에 내려야 할듯 하다.
평상시는 7분 정도..
넘 짧다...ㅡㅡ;;;; 무게를 줄일 만한게 없는데..ㅡㅡ;;;;;
2. 짐벌 젤로 테스트
우선, 활동하고 있는 까페에 어떤 분이 카메라 수평 맞추기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신게 있었다.
짐벌에 달린 카메라가 전원을 넣지 않는 상태에서도 수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며 무게추를 달아 수평을 맞췄던 글이다.
나 같은 경우, 전원을 넣고 수평이 맞으면 되지~ 라는 생각만 했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수평이 맞지 않으면 짐벌의 모터는 계속 수평을 맞추기 위해 모터를 구동시켜야 하는 것이였다. 그런 동작들 때문에 진동이 생기고, 그 진동으로 인해 젤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도 해봤다.
▲ 위 두 사진 모두 전원을 연결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 역활은 10원짜리 동전 4개이다. 처음에는 동전을 위에 달았다. 그러다보니 카메라가 앞으로 기울어져 버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그래서 동전을 아래에 달았는데 상당히 안정적으로 카메라가 수평을 유지한다.
▲ 카메라를 짐벌과 고정하는 방식을 예전에는 빨리빨리 고정하려고 와이프의 머릿끈을 이용했다. 그런데 완벅히 고정시키지 않으면 젤로 발생 원인이 된다는 카페회원분의 조언을 들었다. 그래서 그냥 원 부품을 가지고 고정을 했다.
▲ 젤로가 거의 없다. 정말 만족스럽다.
3. 렌딩스키드 보강
까치 특성상 기체가 너무 낮다보니 카메라 짐벌과 땅이 부딧치거나 또는 하판과 땅과 부딧치는 현상이 발생할 확율이 높다. 그렇다고 F450 렌딩스키드를 달자니 뽀대가 안나고.. 고민끝에 다이소몰표 모서리보호 장비? 를 달아봤다.
▲ 쿠션감이 있어서 착지시에도 안정적이다.
이렇게 오늘은 집에서 날려본 것으로 만족을 해야겠다.
다음주도 춥다는데..ㅠㅜ 다시 겨울이 온듯 하다.
어서 봄이 왔으면...ㅠㅜ